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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은희네 해장국 어땠냐고? 요새 나가지를 못하니 아주 좀이 쑤신다. 그래서 나가고 싶은 나의 염원을 담아 예전 제주도에서 먹은 은희네 해장국 이야기를 할까 한다. 사실 맛집 같은 걸 크게 믿는 편은 아니라서 찾아다니지 않는데 해장국을 워낙 좋아해서 가봤다. 마침 공항 근처라고 해서 돌아가는 날에 들렸던 것으로 기억한다. 1년 정도 된 것 같은데 요새 기억력이 안 좋아서 정확히 언젠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사진을 보면 봄이었던 것 같다. 벚꽃이 피어있는 사진이 있다. 원래 꽃을 별로 안 좋아하는데 날씨가 좋았던 것을 찍으려다 보니 같이 찍힌 것 같다. 아무튼 날은 참 좋았다. 멤버는 별로였지만. 본점에서 먹었다. 다른 곳에도 분점이 있는가 보다. 체인점 운영을 하거나. 근데 문제는 주차가 좀 어려웠다. 모든 맛집이 그렇겠지만 어느 정.. 더보기
남미복어 수술 성공기(이빨 자르기) 우연히 시작한 물 생활이 4년 만에 규모가 좀 커졌다. 30cm 어항에서 4자 어항이 됐으니. 구피 4마리로 시작해서 수백 마리의 물고기를 거쳐서 지금의 어항에는 다양한 어종이 살고 있다. 오늘의 주인공은 바로 남미 복어. 2년 전, 초록 복어 4마리가 나의 첫 복어 사육이었다. 초복, 중복, 말복으로 이름도 지어주고 열과 성을 다해서 키웠지 채 한 달을 넘지 못했다. 이후 두 마리로 재시도를 했지만 역시 2개월을 넘지 못하고 요단강을 건너보냈다. 한참이 지나서 어항이 커졌다. 우연히 들른 수족관에서 남미 복어를 보고 재도전을 결심했다. 사료 순치도 잘 됐고 6개월이라는 시간 동안 아무 문제 없이 잘 크고 있었는데 어느 날 문제가 생겼다. 언제부턴가 사료를 거의 먹지 못하더라. 식욕이 문제가 있는 것이 .. 더보기
사람 모으기 요즘 마케팅에 재미가 붙었다. 사실 처음에는 돈 버는 것 때문에 관심이 있는 정도였는데 점점 달라지고 있다. 뭔가 하면 할수록 말로는 설명하기 어려운 재미가 있는 것 같다. 그래서 또 카테고리를 하나 추가하려고 한다. 바로 마케팅 카테고리. 이제 막 공부하기 시작하는 단계라 무언가를 쓸 수 있을까 고민했는데 내가 요새 노력하고 있는 것 중의 하나가 시도하기다. 어느 날 책을 보다가 고민만 하다가 아예 시도조차 하지 않은 것들이 너무 많다는 걸 알았기 때문이다. 그러면서 또 난 아이디어만 생각하고 있더라. (이 얘기도 조만간 선언하기에 넣을 얘기라 여기까지만 하자)아무튼 그래서 시도한다. 오늘의 주제는 사람 모으기. 마케팅에서 가장 첫 번째 단계다. 무언가를 팔려고 한다면 무조건 사람을 모아야 한다. 사람.. 더보기
5시간 구조 프로젝트, 시간 확보하기 요즘 들어 계속 드는 생각이 있다. 바로 시간을 잘 쓰고 싶다는 것. 목표를 정하고 계획을 세워 무언가를 하는 중인데 항상 시간이 부족하다. 굉장히 많은 것을 하는 것도 아닌데 항상 목표치를 못 채우고 있다. 그래서 내가 내린 결론은 시간을 효율적으로 못 쓰고 있다는 거다. 한 달 전까지 데일리 리포트라는 것을 인터넷에서 보고 해 봤다. 약 한 달 정도 해봤는데 부끄러워서 못하겠더라. 매시간 내가 한 것을 기록하고 그 시간에 대해서 평가하고 스스로 피드백하는 방식인데 내가 시간을 얼마나 못 쓰고 있는지 적나라하게 나오더라. 그냥 이도 저도 안 하는 시간이 너무 많아서 노트가 그냥 버려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더라. 그래서 잠시 중단했다. 도대체 원인이 무엇일까. 하나씩 살펴보자. 글로 이렇게 써보면 무언가 .. 더보기
코로나 또 집담감염(하지 말라면 좀) 또 교회에서 집단 감염자가 발생했다. 성남의 은혜의 강 교회에서 신도 40여 명이 한꺼번에 코로나19 확진 판단을 받았다. 매번 주말마다 집회나 모임을 하지 말라고 경고 알림이 뜨는데 얘네들은 도대체 왜 그러는지 답답하다. 도대체 무슨 생각인지 아니면 생각이 없는지 정말로 교회 가서 기도만 해도 이 사태가 없어질 거라고 믿는 건지 모르겠다. 우리나라는 종교의 자유가 있는 나라다. 그래서 대다수가 보기에도 말도 안되는 짓거리를 하는 단체들이 버젓이 활동하고 있다. 실제로 여러 피해 사례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종교라는 이유로 어찌할 수 없는 상황이 많은 듯하다. 그동안 뉴스를 통해 종교와 관련된 답이 안 보이는 사건은 이미 수도 없이 봤다. 신도 수가 몇 십만명에 달하는 신x지의 경우를 생각해보자. 신x지 신.. 더보기
다양한 소독을 통한 마스크 재사용 관련 정부의 개입했지만 아직 마스크 대란은 진행 중이다. 물론 코로나 확진자 증가 추세가 줄어들고 있고 마스크 2부제 등 다양한 조치로 시간이 조금만 더 지나면 안정화가 될 것 같다. 지금까지의 추세라면 생각보다 빨리 마무리가 될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아무튼 하고 싶은 이야기는 마스크 재사용에 관한 내용이다. 나는 예전부터 이걸 한 번만 쓰고 버리는 게 아까웠다. 그렇다고 구체적인 이용 시간이라든지 유효 기간이라든지 나온 부분이 없어서 (혹은 못 찾아서) 적당히 재사용해왔다. 간혹 햇빛에 말리기도 했고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세탁이 가능한 마스크도 써봤다. 그러면서 항상 들었던 것이 다시 쓰게 되면 안에서 세균이 번식할 수 있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알코올 등을 통해서 소독을 한 후에 말리면 문제가 없는 것이.. 더보기
독 있는 음식들 딱 1년 전이다. 개인사로 약한 공황장애와 우울증 초기였던 친구가 겨우 마음을 추스르고 있을 때였다. 혹시라도 안 좋은 생각을 할까 봐 1일 1 연락을 할 때였는데 갑자기 저녁에 죽겠다는 톡이 왔다. "와... 죽겠다... 몸을 잘 못 움직이겠다. " 놀란 마음에 바로 왜그러냐 물었고 돌아온 답은 좀 황당했다. 어머니가 소라를 삶아서 집에 가져왔는데 그걸 먹고 나서 누워있는데 갑자기 온몸이 힘이 빠지고 정신이 혼미해진다는 것이었다. 119라도 불러야 하는 게 아니냐고 했지만 그 정도는 아니라며 좀 자다가 다시 연락을 준다더라. 30분마다 살아있냐고 연락을 했고 3시간 정도 됐을 때 전화가 왔고 이제 좀 살 것 같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소주 두 병을 원샷하고 난 기분이라고 온 몸에 힘이 빠지고 엄청 어지러.. 더보기
종영이 참 아쉬운 예능 프로그램 TOP 5 예능 보는걸 좋아하지 않는다. 20대까지는 참 챙겨보고 좋아했던 것 같은데 나이를 먹어가면서 취향도 변하다 보다. 그래도 오늘같이 갑자기 예능이 당길 때가 있는데 볼만한 게 없다. 그러면서 문득 예전에 챙겨보던 것들이 생각났다. 내가 예능을 끊어야지 하고 한 번에 끊은 것은 아니다. 얼마 없는 좋아하는 프로그램이 하나씩 종영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예능과 멀어지게 됐다. 오늘은 개인적으로 종영이 아쉬운 예능 TOP 5를 선정했다. 소개하는 순서는 순위가 아닌 점 미리 밝힌다. 1. 뜨거운 형제들 2010년을 뜨겁게 달궜단 방송 중 하나다. 박명수, 탁재훈, 박휘순, 이기광, 쌈디, 김구라 등이 출연했는데 중간에 소수의 멤버 교체가 있었다. 무엇보다 재미있었던 것은 아바타 소개팅. 아마 당시 몰랐던 사람이 없.. 더보기
하루 물 8잔 마시기 도전(안구건조증 극복 썰) 선언하기 효과를 가급적 많이 보기 위해서 카테고리를 만들기로 했다. 며칠 전에 미루지 않기를 선언했는데 조금 효과가 있는 것 같아서 또 하나 시작한다. 바로 하루 물 8잔 이상 마시기. 인간의 몸은 70%가 물이고 물 마시는 게 좋다는 이야기는 수도 없이 들었다. 아마 다들 알고 있으리라. 그런데 그냥 알고만 있었다. 한 번도 의식적으로 많이 마셔야겠다고 생각해본 적이 없었다. 그런데 며칠 전부터 눈이 계속 뭔가 뻑뻑하고 PC나 TV를 조금만 봐도 금방 눈이 마르는 느낌이고 피로해지더라. 몇 년 전에 비슷한 증상이 너무 심각해서 병원을 간 적이 있었다. 뭔가 굉장히 다양한 검사를 했었는데 나온 병명은 너무 허무하더라. 바로 안구건조증. 내가 그때 받은 느낌은 뭔가 특별한 게 안 나와서 그냥 가장 만만한 .. 더보기
내가 좋아하는 병원(메디컬) 드라마 TOP 5 드라마를 절대 좋아하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꼭 챙겨보는 장르가 있다. 바로 병원 장르. 근데 이걸 왜 좋아하는지 모르겠다. 내 직업은 물론이거니와 가족 및 가까운 친구 중에 의사나 간호사도 없다. 아무튼 이유는 모르지만 이상하게 병원 드라마가 나오면 이상하게 챙겨보게 되더라. 그리고 심지어 재미있다. 그래서 소개하는 내가 본 메디컬 드라마 중 좋아하는 몇 가지를 소개한다. 아니 소개라고 하기엔 다들 알 가능성이 높다. 그냥 그렇구나 정도로 보면 좋겠다. 전적으로 내 취향이기도 하고. 혹시 나와 같은 취향인 사람이 있다면 반갑다. 1. 외과의사 봉달희 2007년 SBS에서 방영한 드라마. 이범수, 이요원, 김민준, 오윤아, 최여진이 출연했다. 코믹하거나 뭔가 무서운 역할로 기억되던 이범수를 다시 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