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교수가 말하는 행복과 좋은 삶 - 굿 라이프 1탄 7년 전부터 보고 싶었던 책이다. 제목에 '행복'이 들어갔다면 난 분명 안 봤을 것이고 관심도 없었을 거다. 난 이미 행복하니까. 하지만 '굿 라이프'라는 제목은 마치 나를 잘 살게 해줄 것 같았다. 서울대 심리학과 교수 최인철은 시작부터 이 책은 행복에 관한 책이라고 밝힌다. 그러면서 왜 제목이 이런지 설명한다. '행복을 순간의 기분으로만 이해하는 경향을 바로잡기 위해서'라고. '행복한 감정이란 따로 존재하는 개별적 감정이 아니라 우리를 기분 좋게 하는 다양한 감정 모두를 지칭한다.' 나는 행복에 대해서 그냥 좋은 감정만 생각했다. 하지만 생각해보니 나는 고통이나 역경, 슬픔 등의 부정적인 감정을 통해서도 행복을 느끼더라. 고통 뒤에 오는 성취감, 슬픔 뒤에 오는 감동 등이 그렇다. 여기서 고통이나 슬.. 더보기 간수치가 높은 이유 그리고 정상범위 건강검진 결과가 도착했다. 항상 그렇듯 가장 먼저 보는 곳이 바로 간수치다. 수년 전 정상범위를 훌쩍 넘어선 수치를 보고 깜짝 놀란 적이 있다. (해도 해도 너무 높았다). 지인 아버지가 간암으로 돌아가신 지 얼마 안 된 시기라 더 그랬다. 그날 이후 내 몸의 장기 중 가장 아끼는 곳이 간이 되었고 간수치가 높은 이유에 대해 파고들었다. 공부는 물론이고 좋다는 건 다 먹거나 했다. 물론 쉽지는 않았지만 오늘 수치를 보면 그동안 잘 관리해온 결과가 아닐까 싶다. 오늘 이 얘기를 해보자. 1. 간수치 정상범위 검사마다 다를 수 있지만, 수치는 대부분 3가지로 나오는 경우가 많다. ALT, AST, 감마GTP. 이게 무엇인지가 그렇게 중요하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하지만 정상범위를 알아야하니 간단하게만 알아보.. 더보기 두피열 내리는법 그리고 탈모와의 관계 누구보다 머리카락에 관심이 많은 편이다. 탈모 때문이다. 꽤 오래전부터 고민이 많았던 터라 누구보다 많은 공부와 직간접적 체험을 했다고 자부한다. 머리카락 얘기만 2박 3일 할 수 있을 정도니까. 가장 처음으로 두피열 내리는 법에 관해서 이야기해보자. 이쪽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이 주제가 매우 뜨겁다는 건 다들 알 거다. 그만큼 이런저런 이야기가 많다. 바로 탈모에 영향을 주냐 안주냐에 대한 부분 때문이다. 당신과 나 같은 비전문가의 뇌피셜을 제외하자. 꽤 많은 전문가의 의견을 살펴본 결과 그나마 일리가 있어 보이는 건 하나더라. 두피열이 높다고 탈모가 오는 건 아니다. 하지만 탈모가 진행 중이라면 열이 높을 수 있다는 말이었다. 물론 이게 정답은 아니다. 하지만 내 오랜 경험상 몇 가지 두피열 내리는법.. 더보기 이전 1 2 3 4 5 ··· 18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