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어떻게 썸네일형 리스트형 결국 부동산이 답인가. 결혼하고 2년간 전세를 살았다. 돈이 넉넉하지 않았기 때문에 처음부터 우리는 전세를 살 생각이었다. 아무리 알아봐도 서울시 안에서 괜찮은 집을 구할 수 없었는데 괜찮은 오피스텔이 갑자기 보였기 때문이다. 집은 꽤 괜찮았고 집에 와본 모든 사람들이 괜찮다는 이야기를 했었다. 2년이 지나고 우리는 또 집을 구했어야 했다. 처음 목표는 2년간 돈을 모아서 이사를 가보자는 생각이었으나 당연히 모으지 못했다. 고민하던 찰나에 생애최초 디딤돌 대출을 최대로 받아서 집을 사 보기로 했고 겨우겨우 서울 언저리에 집을 살 수 있었다. 큰 금액을 빌렸기 때문에 우리는 매달 큰돈을 이자와 원금으로 낼 수밖에 없었다. 주변에서는 그렇게 해서 어떻게 돈을 모으겠냐고. 집사는 건 오버였다고 그러더라. 본래 남 이야기를 잘 듣는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