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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사람 모으기

요즘 마케팅에 재미가 붙었다. 사실 처음에는 돈 버는 것 때문에 관심이 있는 정도였는데 점점 달라지고 있다. 뭔가 하면 할수록 말로는 설명하기 어려운 재미가 있는 것 같다. 그래서 또 카테고리를 하나 추가하려고 한다. 바로 마케팅 카테고리.

 

이제 막 공부하기 시작하는 단계라 무언가를 쓸 수 있을까 고민했는데 내가 요새 노력하고 있는 것 중의 하나가 시도하기다. 어느 날 책을 보다가 고민만 하다가 아예 시도조차 하지 않은 것들이 너무 많다는 걸 알았기 때문이다. 그러면서 또 난 아이디어만 생각하고 있더라. (이 얘기도 조만간 선언하기에 넣을 얘기라 여기까지만 하자)아무튼 그래서 시도한다.

 

오늘의 주제는 사람 모으기. 마케팅에서 가장 첫 번째 단계다. 무언가를 팔려고 한다면 무조건 사람을 모아야 한다. 사람을 모으면 무조건 돈이 된다는 건 마케팅을 돈으로 보고 있었던 예전부터 알고 있었다. 그래서 참 여러 가지를 고민해봤는데 어렵더라.

 

마스크 때문에 사람들이 모였다.

혹시 이 글에서 답을 원하는 사람은 그만 봐도 된다. 여기에 아직  답은 없다. 지금은 답이 아니라 내가 고민하는 걸 쓴다. 어떤 문제가 있을 때 글로 쓰는 것만으로도 해결책을 찾을 수 있다는 것을 어딘가에서 봤기 때문이다. 해결이 되지 않더라도 어느 정도 정리는 될 거라고 생각한다.

 

사람 모으기

 

그렇다면 사람은 어떻게 모아야 할까? 사람들이 왜 모이냐에서 고민해 보면 될까? 지금 바로 생각이 나는 게 몇 가지 있다.

 

  • 도움이 되거나 이득이 되는 무언가가 있거나 기대할 수 있어서
  • 자신을 드러내고 싶거나 과시하고 싶어서 (이것 때문에 모인다고 보긴 어렵다. 모인 곳에 오는 이유는 되겠다).
  • 재미를 느낄 수 있어서
  • 무언가 감정을 공유하고 싶어서 (두 번째와 마찬가지)

또 다른 무언가가 있을까? 결국 도움이 되거나 이득이 되거나 재미가 있어야 한다는 거다. 그렇다면 이득과 도움은 어떤 것이 있을까? 재미는 무엇인가? 로 다시 질문할 수 있다.

 


 

생각보다 잘 떠오르지 않는다. 그러면 여기서 내가 해야 할 것은 위에서 말한 것을 제공하거나 할 곳을 만들어야 한다. 크게 보면 두 가지 중 하나다. 콘텐츠가 있거나 그걸 들을 사람이 있거나. 들을 사람을 모으는 것이 목적이니 그건 빼야 한다. 결국 결론은 사람들이 이득을 얻거나 재미를 얻어갈 무언가가 있어야 하는데. 뭔가 다시 원점으로 돌아온 느낌이다.

 

사람들이 원하는 도움과 이득은 무엇일까. 나는 어떤 것을 어떻게 줄 수 있을까? 그리고 사람들이 모이는 이유에 대해서 더 고민하고 탐구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