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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유희 레전드 내 취향 모음

이것도 말장난

어릴 적부터 농담 따먹기 그리고 말장난을 좋아했다. 뭔가 새로운 걸 찾으면 친구를 찾아가서 웃기는 걸 좋아했던 것 같다. 나이를 꽤 먹었음에도 가끔 현웃을 터지게 하는 말장난 즉, 언어유희들이 있다. 코로나로 인해 매일 좋지 않은 기사만 보다가 웃으니까 좋더라. 그래서 몇 개 소개한다.

 

1. 사랑은 비둘기어라. 그대는 매가 아니다.

- 이소라의 '바람이 분다' 의 가사 '사랑은 비극이어라. 그대는 내가 아니다.' 부분을 바꿨다. 이 노래를 엄청 좋아하는데 그래서 그런지 너무 웃기더라.

 

2. 자축인묘진샤오미보조배터리.

- 12 간지 자축인묘진사오미신유술해 중에 자연스럽게 배터리로 바뀐다. 

 

3. 호이가 계속되면 둘리인 줄 안다.

- 영화 '부당거래' 중 류승범의 명대사 '호의가 계속되면 그게 권리인 줄 안다.'와 아기공룡 둘리의 콜라보.

 

4. 태정태세 문단속 잘해라. 태정태세 비욘세.

- 조선의 왕의 순서를 외우기 위한 문구에서 문단속의 중요함을 강조하고 있다. 비욘세?

 

 

5. 나의 라임 오지는 나무

- 유명한 소설 '나의 라임 오렌지 나무'를 라임이 오지게 만들었다.

 

6. 이렇게 귀한 곳에 누추한 분이.

 - 이렇게 누추한 곳에 귀한 분이 아니라 왜 왔냐는 말이다.

 

7. 내가 무슨 부기온앤온을 누리겠다고.

 - 부귀영화보다는 부기온앤온을 원한다는 말이다.

 

8. 믿음소망사랑 그중에 최고는 망사.

- 잘도 골라냈다.

 

9. 몸에 좋지 않은 청바지는? 

 - 유해진.

나 왜?

 

10. 키스해봐 왕자님일지도 모르잖아.

 - x스해봐 왕자x일지도 모르잖아. 음란마귀 테스트.

 

이 외에도 상당히 많은데 오늘은 여기까지만 하자. 혹시 10개 그리고 보너스 이미지를 보고 조금이라도 웃었다면 내 글은 매우 성공적이다. 행복해서 웃는 게 아니라 웃어서 행복하다는 말을 100% 믿지는 않지만 이걸 보는 분에게는 100%였으면 좋겠다.

살기위한 언어유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