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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쓰는 누끼따기 사이트 그리고 누끼 뜻?

포토샵을 잘하는 사람은 그냥 이 글은 패스하자. 개인적으로 드물게 사진의 배경을 날려야 하는 일이 생긴다. 똥손이기도 하고 막일도 하기 싫어하는 스타일이라 쉬운 방법을 찾다 보니 꽤 괜찮은 사이트를 찾게 됐다. 쉽게 말해서 누끼따기 사이트다.

 

예전에도 스마트폰 앱인가 자동으로 해준다는 걸 써본 적이 있었는데 굉장히 허접하더라. 허접한 건 둘째치고 제대로 되는 게 아니라서 꼭 다시 손을 대게 만들었다. 시간을 따져보면 거의 내가 직접 따는 것과 별반 차이가 없을 정도였으니까.

 

그런 연유로 별 기대없이 사이트에 들어갔다. 주소는 아래에서 있다. 사진은 드래그 앤 드롭으로 그냥 넣으면 돼서 넣기 편하구나 생각을 했다. 속는 셈 치고 변환을 해봤더니 이게 웬걸 너무 퀄리티가 좋은 게 아닌가. 그래서 소개하는 글이다.

 

 

소개를 위해 아이린 사진을 준비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진 않지만 이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요 사진은 특히 잘 나온 것 같다. 아마 다들 공감하지 않을까.

이 사진을 배경을 날려보도록 하자. 먼저 사이트에 접속하자. 주소는 이곳이다. https://www.remove.bg/ 

 

Remove Background from Image – remove.bg

Remove Image Background: 100% automatically – in 5 seconds – without a single click – for free.

www.remove.bg

 

이 누끼따기 사이트는 영어로 되어 있다. 그냥 무시하고 그냥 사진을 드래그 앤 드롭으로 넣자. 위치가 정해져 있지 않아서 좋다. 그냥 화면 아무 데나 넣어주면 된다. 그리고 변환을 하면,

 

이렇게 깔끔하게 누끼가 따진다. 머리카락 부분이 원래 잘 안되서 참 골치가 아픈데 웬만한 복잡한 것도 그냥 순식간에 따진다. 

 

 

그리고 위와 같이 원하는 부위를 또 지우거나 덧붙일 수 있다. 가끔 얼굴만 따야 할 경우에는 이 기능을 쓴다. 사진 확대와 지우개 크기를 조정할 수 있어서 두 가지를 잘 이용하면 원하는 모양을 따내는 것도 어렵지 않다.

 

그런데 왜 누끼따기일까? 뜻을 찾아보니 이게 일본어다. 뺌 또는 빼다는 뜻을 가지고 있더라. 괜히 기분이 좋지 않다. 우리말로 바뀐 단어가 있나 찾아봐야겠다. 없는 것 같기도 하다. 아는 사람은 덧글로 알려주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