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혀의 올바른 위치 때문에 죽겠네

우연히 글을 보다가 올바른 혀의 위치가 있다는 내용을 봤다. 많은 사람들이 그러겠지만 살면서 단 한 번도 위치에 대해서 생각해본 적이 없었다. 물론 무언가를 할 때 혀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생각해 본 적은 있다. 뭐 중요한 이야기는 아니지만. 아무튼 그냥 있을 때 올바른 위치가 있다는 얘기에 자연스럽게 꽂혀 보게 되었다.

 

글을 읽으면서 생각해봤다. 나는 평소에 어디에 놓고 있는가. 전혀 모르겠더라. 내용을 읽어보니 혀 끝을 자연스럽게 입천장에 붙인다. 이때 앞니에 닿으면 안 된다. 또 위아래 앞니가 붙어도 안 된다. 그다음 혀 전체를 천장에 밀착시키면 된다. 이게 바로 올바른 위치란다. 알파벳 N을 발음할 때 혀의 위치다. (N 포지션)

 

올바른 혀의 위치

실제로 잘못된 위치로 인해서 치아의 위치가 변하거나 코골이, 턱 통증, 불면증 그리고 심할 경우에는 얼굴 자체가 변할 수 있다고 한다. 관련 자료를 좀 찾아봤는데 실제 치과의사 시험에도 나오는 내용이라고 한다. 그리고 반복적으로 올바른 위치에 두는 연습을 통해서 교정도 충분히 할 수 있다고 한다.

 

괜찮은 내용이라고 생각하고 창을 닫는 순간부터 문제가 발생했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온 신경에 혀에 가있다. 잔뜩 힘이 들어간 것 같기도 하고 아주 죽겠다. 아예 글을 안 봤으면 걸 하는 생각도 든다. 왠지 당분간은 뭔가 고생 좀 할 느낌이다. 뭐 몸에 좋다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