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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하자 새삼 세삼 차이

또 우연히 커뮤니티의 글을 읽다가 눈에 거슬리는 것을 발견했다. 바로 맞춤법이 틀린 문장. 나도 뭐 완벽하게 구사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최소한 헷갈리는 부분은 찾아보고 틀린 부분은 고치려고 노력한다. 오늘은 새삼 세삼 차이를 알아보도록 하자. 



은근히 많이 쓰는 표현이다. 글로 쓰기보다는 말로 더 많이 쓰는 것 같다. '새삼스럽다' 라는 표현으로 많이 쓰이는데 이걸 '세삼스럽다' 라고 쓰는 분들이 있더라. 당연히 틀린 표현이다. 뜻은 대부분 알겠지만 혹시 모르거나 정확한 뜻을 알고 싶은 분들이 있을까 적어둔다. 사전에는 '이미 알고 있는 사실에 대해서 느껴지는 감정이 갑자기 새로운 데가 있다.' 라고 정이되어 있다. 



비슷한 표현으로는 '생뚱맞다' , '엉뚱하다', '뜬금없다', '새퉁맞다' 등이 있다. 물론 조금씩 의미에 차이가 있다. 이런 다양한 표현들이 우리말의 장점이 아닐까 생각한다. 참 대단하지 않은가. 참 그리고 '세삼' 이라는 단어도 실제로 있더라. 인삼의 종류로 가지가 너무 얇아서 가치가 없는 삼을 뜻한다고 한다. 뭐 혹시 궁금한 분이 있을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