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시작했다. 밥을 먹는데 입안이 아프더라. 조금 무리를 했다고 하면 꼭 어김없이 혓바늘이 찾아온다. 보통은 하루 정도 쉬어주면 없어지던데 이번엔 좀 다르다. 통증도 좀 더 있고 부위도 큰 게 제대로 돋은 것 같다. 사실 나는 심심치 않게 생기기 때문에 혓바늘 없애는법 관련 정보는 이미 찾아본 적이 많다.
사실 웬만한 입병의 경우 가장 효과가 좋은 약이 하나 있긴 하다. 바로 알보칠. 요즘 나온 버전보다는 과거에 나온 버전의 경우 정신이 번쩍 들만큼의 통증이 있다. 하지만 그만큼 효과가 좋더라. 입안이 헐었을때 그리고 혓바늘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 물론 약을 통한 치료는 가급적 안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혓바늘은 쉽게 말해서 혀에 염증이 생기는 것을 말한다. 보통 면역력이 떨어졌을때 자주 생긴다. 그렇기 때문에 피곤하거나 무리를 했을때, 잠을 못잤을때 등 몸이 약해졌을때 생기게 된다. 가장 자연스러운 없애는법은 휴식과 영양이라고 생각한다. 더 쉽게 말해서 잘 먹고 잘 자면 보통 2주 이내로 사라지는 것이 정상이다.
이때 효과가 좋은 음식들 몇 가지가 있는데 내가 자주 먹는 꿀과 우유, 연근과 토마토 등이 효과가 좋다고 한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예방에 좋지 즉각적인 효과를 보긴 어렵다. 물론 안먹는것보다는 낫겠지만. 아무튼 치료나 예방에 좋은 것은 위에서도 말했듯이 충분히 쉬고 잘 먹어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