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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발톱 들렸을때 어떻게 해야 할까


예전부터 축구를 좋아했다. 과거에 회사에 팀도 있었고 정기적으로 하다가 이직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그만하게 되었는데 최근 다시 시작할 기회가 생겼다. 그런데 시작하자마자 사고가 생겼다. 발꼬락을 다쳤다. 예전부터  이런 경험이 많아서 발톱 들렸을때 어떻게 하는지 잘 알고 있다. 정말이지 몇 번을 갈아치웠는지 모르겠다. 


아무튼 강제로 축구활동은 당분간 중단하게 되었다. 그런데 내 발톱을 보고 잘 알지도 못하면서 친구가 이런 얘기를 하더라. "야 어차피 빠질 건데 그냥 빼버려, 그거 더 신경 쓰인다." 정말 잘못된 방법이다. 과거에 나도 그런 생각을 했다가 무리해서 뽑았다가 감염이 되고 곪아서 한동안 정말 고생했다. 



그렇기 때문에 발톱이 들린다면 절대 발톱을 떼어내지 말아야 한다. 나처럼 감염의 위험도 있을 뿐더러 발톱 안쪽 살 자체가 굉장히 약하기 때문에 또 상처가 날 확률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상황이 발생하면 최대한 보호를 해주는 것이 좋다. 우선적으로 소독을 한 후에 붕대 등을 통해서 고정을 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가급적 발꼬락에 충격이 가하지 않게 조심하는 것이 좋다. 소독은 흐르는 물에 하거나 소독약을 사용하면 되는데 물살이 쎄서 발톱이 떨어지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 아무튼 축구를 못하게 되어 참 아쉽다. 역시 나이를 먹을수록 의욕만 앞서서는 안된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달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