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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감한 키스마크 가리는법 로맨틱 성공적


이곳에 자주 등장하는 사촌 여동생이 한 명 있다. 나이 차이가 열 살이 넘게 나지만 어릴 적부터 많이 친해서 할 얘기 안 할 얘기 없이 친하다. 그런데 이번 이야기는 좀 웃기더라. 물론 느닷없이 쿨 한 척을 하더니 키스마크 가리는법을 물어보더라. 나도 그런 시절이 있었기 때문에 먼가 재밌었다. 


사실 조금만 찾아보면 지우는 법 관련해서 이런 저런 정보가 있지만 해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단시간에 처리하기는 정말 힘들다. 정도가 심하다면 사실상 불가능하다. 일종의 피멍이 든 것이기에 대학병원 의사가 온다 하더라도 몇 시간에 원상복구 하기는 불가능 할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가려야 한다. 



키스마크 모양도 중요하다. 누가봐도 쪼가리 같아 보인다면 문제지만 단순히 모기 물린 상처 같아 보인다면 큰 문제가 안된다. 하지만 위치가 절묘하다면 또 의심을 당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부위도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다. 사실 가리는법은 몇 개 없다. 여자라면 컨실러를 이용하거나 옷으로 가릴 수 있다면 그 방법도 좋다. 


하지만 한계가 있다. 과거에는 반창고를 사용했지만 최근에는 꽤 괜찮은 것들이 많아 나왔다. 바로 '메디폼'과 '듀오덤'이다. 둘 다 일반 반창고와는 달라 피부와 굉장히 비슷해서 효과가 좋다. 개인적으로 피부색에 맞는 것을 선택하자. 가리는 것이 목적이기 때문에 성능은 바라지 말자. 마지막으로 얼음 찜질이 좋다고도 이야기해줬다. 우리는 서로 좀 부위를 가려서 만드는 배려(?)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