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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고당 물엿 차이 제대로 알자

요리를 하기 시작한 몇 년 전부터 궁금하던 것이 있었다. 바로 올리고당 물엿 차이. 맨날 '찾아봐야지 찾아봐야지' 만 하다가 이제서야 찾아보게 되었다. 아마 나와 비슷한 분들도 많으리라 생각된다. 요리 할 때 생각났다가 끝나고 나면 먹기 바쁘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밥먹고 나면 좀 눕고 싶기도 하고. 



아무튼 얼마 전에도 친구와 어떤 것이 더 살찐다 안찐다를 따졌는데. 차이를 알고 나니까 그 해답을 알 수 있었다.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물엿이 더 살찔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둘 다 당분이 있기 때문에 많이 먹으면 무조건 찐다. 그래서 큰 의미는 없지만 올리고당이 좀 더 낫다. 



두 가지 모두 음식의 단맛을 내기 위해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물론 물엿의 경우 음식의 광택을 내기 위해서 사용하는 경우가 있지만 가장 1순위 목적은 아니다. 설탕 대신 단맛을 내기 위해 사용한다. 조금 복잡하게 얘기하면 올라고당은 단당류 여러개를 결합시킨 것이며 물엿은 옥수수등에서 전분을 추출해서 가공해 만든 것이다. 


물론 설탕보다 여러모로 몸에 좋기 때문에 이 두 가지를 사용하는데 칼로리는 물엿보다 올리고당이 낮다. 흡수도 느리고 식이섬유가 들어있어서 건강에 좀 더 좋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올리고당은 오래 가열하면 단맛이 사라져서 불을 쓰는 요리에는 잘 사용하지 않거나 물엿과 동시에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무침 요리에 많이 쓴다. 



하지만 올리고당 물엿 차이 사실관계를 떠나 앞에서도 말했듯이 많이 먹으면 무조건 찐다. 그러니 많이 먹는 사람이라면 뭐가 낫니 안낫니 말을 말자. 그리고 정말 건강한 단맛을 원한다면 양파를 이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니 참고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