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에도 언급했지만 1년마다 한 번 씩 아주 심하게 체한다. 심하게 해본 사람은 알겠지만 여간 힘든 것이 아니다. 단순히 살짝 체하는 것과는 차원이 다르다. 활명수 한 병으로 끝나는 그런 수준이 아니다. 체했을때 손따기 방법이 나에게는 효과가 크다.
혹시 음식 관련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과거에 작성한 글을 참고하기 바란다. 음식 부분 역시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긴 하더라. 체했을때 음식글 살펴보기(클릭)
오늘은 손따기에 대한 방법을 알아보려고 한다. 다수의 경험으로 인한 부분이니 참고하시기 바라며, 증상이 심하거나 방법으로 해결이 안나는 경우에는 반드시 병원을 통해 진단을 받으시기 바란다. 먼저 알아볼 것은 손따는 위치에 대한 부분이다. 과연 어디를 따야 하는 것일까.
엄지 손톱 반달 부위에 따는 것이 좋다는 이야기도 있는데, 원래는 보는 것과 같이 손톱 끝 2mm 아래에 따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한다. 물론 나는 심한 경우에는 양쪽 다 딴다. 여기서 정말 중요한 부분이 있다. 바로 찌르는 도구에 관한 부분이다.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다.
소독 된 사혈침을 이용하는 사람들은 관련이 없지만 그렇지 않은 분들은 꼭 찌르는 도구를 소독해야 한다. 어디서 본게 있다고 대충 머릿기름을 바르는 사람들이 있는데 감염 위험이 크다. 반드시 알콜 혹은 열을 이용해서 소독 후 이용하자. 그리고 찌르고 나서 남은 상처도 소독하자.
피가 나오는게 무섭거나 거부감이 있는 분들은 지압을 이용해도 된다. 아픈지만 잘만 하면 꽤 해소가 되는 경우가 많았다. 위치는 보다시피 엄지와 검지 사이에 움푹 들어간 부분이다. 중요한 것은 누르다가 아픈 부위가 있다면 그 부분을 자극하는 것이다.
실제로 체했을때 손따기 관련해서 많은 의견이 있다. 실제로 의학적인 근거가 없다는 이야긴데, 한의학에서는 어느 정도 근거를 제시하기도 했다. 물론 나는 그런 건 모른다. 약도 먹어보고 굶어보기도 했지만 어떤 방법보다 바로 효과를 본다. 그래서 난 사혈침을 구매해서 이용한다. 마지막으로 소독 부분 꼭 잊지 말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