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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가위눌리는 이유 무얼까

어릴 적에 꼭 꾸는 꿈이 하나 있었다. 아버지와 함께 어떤 언덕을 넘어가는 꿈이다. 올라가다 보면 갈림길이 나오는데 꼭 거기서 각자 다른 길로 들어선다. 그리고 내가 가는 길에는 항상 기찻길이 있고 거기서 열차가 온다는 소리와 함께 깨면서 가위가 눌린다. 성인이 되기 전까지 한 20번은 꾸고 가위가 눌렸다. 당연히 몸을 움직이지 못하고 괴로워 하다 깨는 걸 반복했다. 



성인이 되고 나서는 마치 그런 일이 없었던 것 마냥 아예 사라졌다. 당연히 가위도 눌리지 않았다. 그런데 얼만 전 정말로 오랜만에 가위에 눌렸다. 물론 꿈은 다르지만 먼가 새로운 기분이었다. 어릴 땐 정말 무서워했는데 지금은 아무렇지도 않더라. 그냥 좀 짜증날 뿐, 근데 궁금하더라. 가위눌리는 이유 말이다. 



물론 그 이유에 대해서 여러가지 비과학적인 해석을 하는 사람들도 있다. 가위가 눌리고 깨게 되면 시각적, 후각적, 청각적, 촉각적 중 하나를 겪게 된다고 한다. 뭐 쉽게 얘기해서 어던 방식으로든 귀신을 느낀다는 것인데 뭐 믿고 말고는 개인의 판단이라고 생각한다. 난 귀신은 믿지만 가위가 눌리는 이유가 그것 때문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엄연한 수면장애 중 하나라고 한다. 


일단 가위는 뇌는 깨어있지만 몸이 깨지 않는 현상이다. 그렇기 때문에 몸을 움직이지 못한다. 이유는 간단하다. 잠을 잘 자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가위가 눌린다면 수면을 방해하는 요소들을 찾아서 조치하면 된다. 몸이 극도로 피곤해도 증상이 나올 수 있다고 한다. 물론 증상이 지속되거나 심하다면 병원을 가보는 것을 추천한다. 지인이 수면다원검사? 를 받았는데 효과가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