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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곳도 있어? 국내 이색 박물관 BEST 10

박물관 하면 어떤 곳이 생각나나요?  개인적으로 박물관이라고 하면 예전 문화재나 고 서적들이 있는 지루하고 똑같은 그런 곳을 상상하는데요. 최근 가족과 함께 갈만한 곳을 찾아보다가 몇 군데를 직접 몸으로 느끼고 나서 이제는 생각이 바뀌게 되었습니다. '정말로 이런 곳이 있어?'라고 믿기 힘들 정도의 곳들도 있더라고요. 실제도 저도 보고 놀라기도 했었고요. 




그런 의미에서 오늘은 국내에 존재하는 이색 박물관에 대한 소개를 해드리고자 합니다. 과거 박물관이 교육적인 목적을 가지고 있었다고 하면 오늘 소개해 드릴 곳은 재미와 흥미로움이 존재하는 오락적인 목적까지도 가지고 있는 곳이라 가족 뿐만 아니라 연인끼리 즐기기에도 손색 없는 좋은 데이트 장소라고 생각이 됩니다.



그럼 지금부터 개인적인 기준으로 뽑은 국내 이색 박물관을 하나씩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언제나 그렇듯 나열순서는 순위가 아닌 단순 나열순서 인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 부엉이 박물관




첫 번째 장소는 '부엉이 박물관'입니다. 부엉이 라고 하니 박물관이 아닌 무슨 동물원을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을 텐데요.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이곳은 살아있는 부엉이가 아닌 붕엉이를 주제로 한 미술과 공예품들이 전시되어 있는 카페 분위기의 박물관 입니다. 이미 삼청동에서 유명한 곳이라 아는 분들에게는 꽤나 유명한 곳인데요. 맛있는 차도 즐 길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이 곳은 전업주부가 30년간 개인적인 취미로 부엉이 관련 공예품등을 모으는 곳으로 지금까지 이르게 된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지금은 아들들도 박물관 운영에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관람 관련한 사항으로는 목,금,토,일과 공휴일만 개관을 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만 관람이 가능하며 박물관 내에서 사진촬영과 흡연이 금지되니 이용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 한국가구 박물관




최근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가구에 대한 관심 역시 함께 높아지고 있는데요. 다양한 가구를 볼 수 있는 곳이 어디가 있을까요? '이케아'를 많은 분들이 떠올리실텐데요. 다양한 한국가구를 관람할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한국가구박물관인데요. 서울시 성북구에 위치해 있는 곳입니다. 이곳은 전통 한국 목가구를 중심으로 전통 살림살이 기구까지 전시를 하고 있어서 한국 가구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주의할 점은 '모든 관람은 예약을 통한 가이드 투어'로만 이루어 집니다. 그래서 반드시 사전 예약을 한 후 관람이 가능하며, 월요일 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11시부터 1시간 단위로 한국어 및 영어를 통한 가이드 관람이 가능합니다. 관람료는 총 1시간 코스로 2만원인데요 성북구 주민의 경우 할인을 받으실 수 있으며 시간내에 주차는 무료인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근처에 창덕궁, 국립중앙박물관, 국립민속박물관 등이 있으니 함께 관람하시는 스케쥴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3. 핸드백 박물관




다음 소개할 곳은 여자의 로망이 있는 곳, 그리고 남자에겐 결코 환영받지 못할 곳이 되겠습니다. 바로 시몬느 핸드백 박물된이 그곳인데요,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이곳은 지하 5층 지상 5층으로 이루어진 곳으로 전세계의 핸드백 역사를 한눈에 알 수 있는 곳입니다. 핸드백 제작으로 유명한 시몬느가 25주년 기념으로 만든 이 박물관은 과거부터 현재 유명 명품들의 핸드백까지 한눈에 관람할 수 있는 곳입니다. 





기본적으로 건물  3층부터 5층이 핸드백 박물관인데요.  모던관 , 역사관, 기획전시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외에도 같은 건물에서 핸드백 제작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곳과 카페도 있습니다. 화요일 부터 토요일까지 관람이 가능한데요 , 오전 11시에 오픈해서 7시에 문을 닫습니다. 5000원의 입장료도 존재하니 이용에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4. 짜장면 박물관




다음 이색 박물관은 인천 차이나타운에 위치한 짜장면 박물관입니다. 1912년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짜장면을 판매한 공화춘이라는 중국집이 1983년에 폐관하고 2012년에 짜장면 박물관으로 거듭났는데요. 이 건물은 등록문화재 246호이기도 합니다. 이후 CJ에 상표권을 팔아 우리가 편의점에서도 공화춘의 이름으로 된 라면 등을 즐길 수 있기도 한 이야기도 존재합니다. 





연중무휴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짜장면의 모든 것에 대해서 살펴보고 체험해 볼 수 있는는데요. 특히 1960년의 공화춘 중국집의 실제 주방 모습도 함께 관람이 가능해서 특별한 경험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보시다시피 관람료가 연령대 별로 존재하니 참고하셔서 이용에 불편이 없으시길 바랍니다. 이곳을 들렸다가 차이나타운의 맛있는 짜장면 한 그릇 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5. 한국영화 박물관




다음은 많은 분들이 좋아하는 한국영화와 관련된 많은 것을 볼 수 있는 한국영화 박물관입니다.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해 있는 이곳은 한국영화의 과거, 현재, 미래를 모두 볼수 있는 곳으로 영화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한 번쯤은 무조건 가야하는 곳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개인적으로 불과 몇달 전에 가족들과 우연히 다녀온 곳이기도 한데요. ( 가족 모두가 영화, 만화 광이랍니다.)





단순한 한국영화에 대한 역사적인 기록 및 자료들만 볼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시상식의 트로피 및 과거 촬영에 사용되었던 영사기, 애니메이션의 원리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곳까지 정말로 다양한 볼거리와 놀거리가 제공되어 있는 곳이라 정말 아주 뜻깊은 시간을 보내고 온 곳이기도 합니다. 게다가 입장료도 무료라니 더욱 좋지요? 앞으로 더욱 한국영화를 사랑해야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6. 돼지박물관




이름부터 확실히 이색 박물관인 티를 팍팍 내는 이곳 역시 얼마전에 다녀온 곳입니다. 이천시 율면에 위치한 '돼지박물관'인데요. '돼지보러오면돼지'라는 이름도 가지고 있는 곳입니다. 이름에서도 알수 있다시피 돼지에 대한 다양한 볼거리로 가득차 있는데요. 단순한 조형 물 부터 시작해서 돼지들이 보여주는 즐거운 공연까지 볼 수 있는 가족이 즐기기에 좋은 곳입니다. 





여느 박물관들과 마찬가지로 월요일만 휴관을 하며,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이 가능한데요. 앞서 설명드린 이 박물관의 하이라이트인 돼지들의 공연 '돼지쇼'의 경우 시작 시간이 정해져 있으니 이용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돼지쇼의 경우 11시부터 두시간 간격으로 5시까지 시작되니 (11시, 1시, 3시, 5시 총 4회) 각자의 스케쥴을 맞춰 짜시면 되겠습니다. 입장료가 존재하는데요 성인의 경우 7천원 소인의 경우 6천원입니다. 




7. 화장실 박물관 




다음 소개할 곳은 정말 이런 곳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의아해했던 곳인 '화장실 박물관' 해우재입니다. 경기 수원시 장안구에 위치해 있는 이곳은 똥 박물관이라고도 불리우고 있습니다. 근심을 푸는 곳이라는 화장실의 이름 중에 하나인 해우소에서 이름을 딴 이곳은 세계최초의 화장실 박물관이자 가장 큰 화장실 조형물로 국내외의 이목을 끌기도 한 곳이기도 합니다. 





보시다시피 이곳에서는 정말로 다양한 화장실과 관련된 조형물들을 관람할 수 있는데요. 화장실의 역사에 따른 문화 변천사를 볼 수 있어서 정말 특이한 볼거리들이 다양합니다. 정말로 이렇게 많은 화장실들이 있었나 할 정도로 문화발전과 더불어서 화장실 역시 발전해 온 것을 알수 있었습니다. 입장료, 주차료 모두 무료이니 방문하실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8. 휴대폰 박물관 




다음은 휴대폰 박물관입니다. 이곳은 통신사 중 한 곳인 SK텔레콤의 둔산 사옥에 개관한 박물관인데요. Cell.um(셀움) 이라는 이름이 있습니다. 한국에서 1988년에 처음으로 이동통신이 서비스 되기 시작했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정말로 오랜 시간이 지난 것 같은데 아직 30년도 되지 않았다니 개인적으로 참 놀랍기도 했었습니다. 이곳을 통해 우리 나라의 휴대폰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지금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스마트폰을 사용하지만 불과 십년 전만 하더라도 정말로 다양한 휴대폰들이 존재했다는 사실을 다들 아실겁니다. 이곳 셀움을 통해서 다양한 휴대폰의 역사를 관람해 보는 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역사 자체가 얼마 되지 않아 자신의 휴대폰을 오랜만에 다시보게 되는 반가운 일(?)도 생길 수 있습니다. 주말을 제외한 평일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9. 공구박물관 



다음은 건물부터가 상당히 특이해서 눈에 확 들어왔던 곳인데요. 대구 북성로에 위치한 공구 박물관입니다. 2층짜리 일본식 목조건물을 개조한 건물로 개인이 운영하는 다양한 공구들이 전시되어 있는 곳입니다. 사진으로는 보이지 않지만 내부의 분위기가 상당히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분위기인 곳입니다. 





이곳의 특징 중에 하나가 기존의 박물관과는 다른 배치라고 할 수 있는데요. 마치 방금 전까지 사용을 했던 것 처럼 자연스러운 공구들의 배치들이 더욱 몰입을 하는데에 도움이 될 수 있었습니다. 근처 북성로길의 경우 공구 박물관 외에도 벽화등의 다양한 볼거리도 함께 즐길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0. 피규어 박물관




마지막으로 소개할 곳은 이것을 좋아하는 분들은 정말 눈이 뒤짚히는 곳이 아닐까 합니다. 바로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피규어 박물관입니다. 키덜트들의 성지라고 불리우기도 하는 곳입니다. 아마도 아시는 분들이라면 다 아시겠지만 어떤 곳에 견주어도 규모나 피규어의 양에서 뒤지지 않는 곳이기도 합니다. 피규어뮤지엄W의 경우 무려 6층 규모의 어마어마한 이곳에는 당신이 생각할 수 있는 모든 피규어가 있다고 보셔도 무방할 정도입니다.





특히 이곳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5층과 6층에 있는 피규어들은 어마어마한 명품으로 개인소장은 물론이거니와 보기에도 힘들 정도의 제품들이 즐비하다고 하니 관람하시는 분들은 꼭 이곳을 놓쳐서는 안되겠습니다. 특별한 일이 없는 이상 월요일을 제외한 모든 요일 11시부터 19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며, 위의 표와 같은 입장료가 존재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특히 온라인 예매의 경우 10% 혜택을 볼 수 있는 점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국내 이색 박물관 10곳에 대한 정보를 알아보았습니다. 이외에도 정말로 다양한고 볼거리가 가능한 곳이 참 많았는데요. 오늘 소개한 곳 이외에도 괜찮은 곳을 다음에 소개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이야기가 도움이 되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