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서평

서울대 교수가 말하는 행복과 좋은 삶 - 굿 라이프 1탄 7년 전부터 보고 싶었던 책이다. 제목에 '행복'이 들어갔다면 난 분명 안 봤을 것이고 관심도 없었을 거다. 난 이미 행복하니까. 하지만 '굿 라이프'라는 제목은 마치 나를 잘 살게 해줄 것 같았다. 서울대 심리학과 교수 최인철은 시작부터 이 책은 행복에 관한 책이라고 밝힌다. 그러면서 왜 제목이 이런지 설명한다. '행복을 순간의 기분으로만 이해하는 경향을 바로잡기 위해서'라고. '행복한 감정이란 따로 존재하는 개별적 감정이 아니라 우리를 기분 좋게 하는 다양한 감정 모두를 지칭한다.' 나는 행복에 대해서 그냥 좋은 감정만 생각했다. 하지만 생각해보니 나는 고통이나 역경, 슬픔 등의 부정적인 감정을 통해서도 행복을 느끼더라. 고통 뒤에 오는 성취감, 슬픔 뒤에 오는 감동 등이 그렇다. 여기서 고통이나 슬.. 더보기
안 좋은 습관 버리고 좋은 습관 만들기 : HABIT 얼마 전에 HABIT이라는 책을 읽었다. 공감되는 부분과 유용한 부분, 그리고 한 번 생각해볼 만한 부분이 있어서 써본다. 현재 책을 빌려줬고 더럽게 오래 걸리는 사람의 손에 있기 때문에 내용이 정확하지 않을 수 있다. 그냥 책을 보고 나서 내가 든 생각을 두서없이 쓴 글이다. 책 내용과 다를 수 있다. 한 달 전, 나는 생활 패턴을 대대적으로 바꾸고 있었다. 대단한 각오를 하고 시작한 일이지만 쉽지 않더라. 습관이라는 게 무섭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생각보다 더 무섭더라. 그렇게 힘들어하고 있을 때 갑자기 문자로 이 책 추천이 왔다. 1도 고민하지 않고 결제를 하면서 어떻게 이런 광고가 있을 수 있을까 생각했다. 아무튼 책은 습관에 대해 이야기 한다. 인간 행동 연구 전문가의 책으로 오랫동안 습관에 대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