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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코스트코 타이어 가격표 관련 이야기


개인적으로 대형 할인마트를 좋아한다. 한 달에 몇 번씩은 꼭 날을 잡아서 가는 편이다. 집에서 그렇게 가까운 편도 아니고 오히려 먼 편인데 이상하게 가게 되더라. 아마 여자들이 옷가게를 쇼핑하는 기분과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다양한 상품들을 보고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최근에 코스트코 매장을 갔는데 친구가 타이어 가격표를 알아오라고 했다. 


알아보니 주기적으로 타이어 이벤트를 한다고 한다. 은근히 가격이 나가는 타이어기 때문에 이런 할인 행사를 통해서 구매하면 꽤 쏠쏠한 재미를 볼 수 있다고 한다. 예전에는 타이어 구매 시에 꽤 높은 금액의 상품권을 준 적도 있어서 이런 정보에 촉각을 곤두세운다는 이야기를 하더라. 



아무튼 가서 이런저런 구경을 하다가 친구 말이 생각이 나서 타이어를 찾았다. 현재 특별한 행사는 하지 않는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뭐 그렇지 않더라도 가격 면에서 분명히 메리트가 있어 보이더라. 이걸 뭐 다 외워갈 수도 없고 사진을 촬영하려고 하는데 직원에게 저지를 당했다. 찍으면 안된다고 하더라. 


생각해보니 과거에도 마트 풍경을 찍으려서 사진을 찍었다가 직원에게 발각(?)되어 관련 사진을 모두 보는 앞에서 삭제한 경험이 있었다. 왜 못 찍게 하는지 알아보니 이런 매장의 진열 순서나 배치 등이 영업 비밀 같은 거기 때문이라는 이야기가 있더라. 오늘만 해도 수천명이 왔다 갔을텐데 무슨 비밀인지 난 이해가 안되더라. 아무튼 코스트코 타이어 가격표 사진은 찍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