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대한민국 스포츠 레전드 스타 Best 10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다들 한번씩은 스포츠 경기를 보며 울고 웃은 경험들을 한 두번씩 해보셨으리라고 생각 됩니다. 단순한 경기가 아니라 선수들의 피와 땀이 고스란히 녹아들어가 있기 때문에 우리는 그들과 그들의 경기를 보며 진한 감동을 느끼게 되는 것인데요. 오늘 준비한 내용은 개인적으로 뽑아본 대한민국의 스포츠 레전드 스타 10인입니다. 어떤 선수들이 한국의 레전드 선수라고 불리우고 있는지 지금부터 알아보도록 합시다. (순서의 경우 특별한 의미가 없는 단순 나열입니다.)



김연아 




피겨여왕, 천년에 한번 나올까 말까한 천재. 그녀를 부르는 수식어들은 셀 수 없이 많습니다. 바로 김연아 선수가 그 주인공인데요. 아시다시피 그녀는 세계 피겨스케이팅 역사상 최고의 선수라고 불려도 손색이 없을 만큼 위대한 선수입니다. 그녀의 업적을 살펴보면 끝이 없는데요 세계신기록만 10번을 넘게 갈아치우고 여성선수 최초로 200점을 넘는 점수을 받았으며, 여자 역사상 첫 그랜드 슬램을 차지한 것도 그녀입니다.


역대 올림픽 및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가장 큰 점수차를 낸 주인공이기도 한 그녀는 유로스포츠에서 발표한 가장 위대한 가장 위대한 여성성수 20인에 뽑히기도 했습니다. 힐럴리 클링턴과 편지를 주고받기도 하고 IOC 공식 SNS에서 그녀의 생일에 한글로 축하할 만큼 세계적으로 유명한 그녀는 지금껏 40억이 넘는 기부를 해 진정한 기부 레전드라고 불려도 손색이 없을 것 같습니다.




차범근




차붐, 갈색폭격기. 다들 한번씩은 들어보신 말이시죠? 바로 우리나라 축구 역사상 최고의 선수라고 불리우는 차범근 선수를 일컫는 말입니다. 아들 차두리 선수까지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인기를 얻으며, 부자(父子)가 모두 그라운드는 물론 해설에서도 동시에 활약하기도 했습니다. 그는 독일에서 귀화요청까지 왔다는 루머가 있을 정도로 독일에서 유명한 축구 선수였습니다. 


분데리스티가 역대 용병 탑 3에 선정되기도 한 그는 독일의 유명 시인이 그를 위해 만든 헌정 시까지 있을 정도로 독일에서 엄청 유명한데요. 프랑크푸르트 역에 역대 레전드 선수 인적사항과 사진이 새겨진 곳에 그의 이름이 있을 만큼 유명한 대한민국 축구의 위상을 드높힌 선수 중에 한명입니다. 차범근이 브라질에 일이 있어 갔을때 마침 방문한 독일 내무부장관이 먼저 알아보고 사진을 요청했던 일은 그의 유명세를 보여주는 일화 중 극히 일부분에 불과합니다. 




심권호 




한국 뿐만 아니라 세계 레슬링계의 살아있는 전설 심권호입니다. 그의 엄청난 업적을 모르는 분들이 생각보다 좀 있던데요. 예능에서 다소 우스운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지만 레슬링 계에서는 전무후무한 기록들을 세운 최고의 레전드 선수입니다. 그의 업적은 지금 들어도 못 믿을 정도로 대단한 것들이 많습니다. 


레슬링 역사상  다시 나오기 어려운 두 체급(48kg, 54kg)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그는 1995년부터 2000년까지 204전 204승이라는 대기록과 기권승 54승, 한판(폴승) 72승이라는 기록도 역시 가지고 있습니다. 당시 랭킹 포인트가 1000점이 넘었는데요 2등과 700점이라는  점수 차이가 났던 것으로 그의 압도적인 클라스를 알렸습니다. 그의 독식을 막기 위해 해당 체급(48kg) 없앴다는 루머도 있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체급을 무려 6KG나 올려 54KG에서도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일은 정말로 믿기 힘든 업적입니다.




이창호




신산(神算 : 신의 계산), 돌부처 라는 별명를 가진 바둑의 신 이창호 역시 한국 스포츠 레전드 스타에 이름을 올리기에 손색이 없습니다. 세계 바둑계에서 최고 기사로 손꼽히는 그는 약 16년간이나 세계랭킹 1위를 유지했습니다. 현대 바둑의 패러다임을 완전히 뒤바꾼 인물로 일컬어지고 있는 대단한 선수이죠.


업적과 경기력 면에서 역대 최고의 선수였는데요. 최연소 세계 타이틀, 최다관왕(13관왕), 세계 6대기전 모두 우승 그랜드슬램, 통산승률 76%등은 그의 수많은 대기록 중에 일부분일뿐입니다.  일본선수 1명과 두명의 중국선수를 혼자서 물리친 상하이 대첩에서 '한국 기사를 모두 꺾어도 이창호가 남아있다면 그때부터 시작이다."라는 말이 생겨나기도 했습니다.




윤경신




아마도 그의 이름이 다소 생소하신 분들이 있으실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역대 구기종목에서 가장 큰 활약을 한 선수라고 불리우는 윤경신 선수는 핸드볼 계의 레전드라고 충분히 불리우고도 남을 아주 대단한 선수입니다. 203cm의 큰 키로 독일에서 엄청나게 활약한 선수인데요.


연속 여섯해 득점왕을 포함해 총 8회나 득점왕을 차지했으며 그의 독주를 막기 위해 분데스리가에서 유일하게 전담수비수를 둘 만큼 뛰어난 선수였습니다.(핸드볼은 원래 지역수비를 원칙으로 하나 그에게는 항상 예외였습니다.) 축구로 따진다면 메시와 호나우도를 합쳐논 것 같은 포스를 냈던 윤경신 선수는 소속팀이 재정난으로 힘들때 자신이 스스로 스폰서를 구하러 뛰어다녀 팀을 일으켜 인격도 역시 레전드라는 이야기를 듣기도 했습니다.




박지성




캡틴 박, 두개의 심장 등의 닉네임을 가진 박지성 선수 역시 레전드에 이름을 올릴만한 선수라고 생각이 듭니다. 히딩크라는 명장을 만나서 세계적인 선수로 이름을 알리기까지 엄청난 노력을 한 것으로도 유명하며 쉬종일관 그라운드를 누비며 남들보다 몇배로 열심히 뛰는 그의 플레이에서도 그런 부분이 고스란히 드러나 더 대단한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한국인 최초로 영국 프리미어 리그에서 7여년간이나 활약했으며 엄청난 선수( 당시 같이 활약한 선수들이 호나우도, 루니, 테베즈 등 세계 최고의 선수)들과 함께 전혀 뒤쳐지지 않은 플레이로 많은 축구팬들의 가슴을 뜨겁게 했으며 이후 대한민국 대표팀의 주장을 맡으며 가장 믿을 수 있는 선수이자 주장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습니다. 다소 일찍 은퇴를 했지만 많은 저를 포함한 축구팬들에게 레전드로 남아 있습니다.




박세리




골프여제 박세리, 1998년 US OPEN에서의 맨발 투혼으로 우승을 거머쥐며 IMF로 힘든 국민들의 가슴에 한줄기 희망을 주었던 그녀도 역시 한국 스포츠 레전드 스타임에 틀림 없습니다. 한국 여자골프를 대표하는 대선수로 LPGA투어 한국의 최초로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으며, 통산 25승 중 연장전 6전을 모두 승리로 가져간 것은 그녀의 스타성을 입증 하는 것중 하나입니다.


은퇴 후에 2016년 리우 올림픽에 한국 골프팀의 감독을 맡으며 한국 팀이 금메달을 따는데 아주 큰 역할을 한 그녀는 앞으로 한국에서 이런 선수까 또 나올까 하는 생각을 하게하는 한국 골프계의 정신적 지주이자 정말로 뛰어난 선수였습니다. 얼마전 그녀의 눈물의 은퇴식때 박찬호 선수가 참석해서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박찬호




코리안특급, 한국인 최초의 메이저리거 박찬호가 한국 스포츠 레전드라는 사실에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은 아마 없으리라 생각이 듭니다. 지금이야 많은 선수들이 활약하고 있지만 당시 새벽같이 일어나 박찬호의 경기를 보며 잠을 설쳤던 기억이 새록새록 한데요. 전성기 포스의 경우 아직 따라갈 한국선수가 없을만큼의 기량을 보여 줬습니다.


1993년 메이저에 입단한 그는 통산 100승이 넘는 124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웠으며, 한시즌 최고 18승이라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습니다. 처음부터 승승장구한 선수가 아닌 인생처럼 굴곡을 보여준 노력쟁이 박찬호는 한 인터뷰에서 "현역시절 제 목표는 많은 승수가 아니라 내일도 오늘처럼 스트라이크를 꽂는 것이었습니다."라는 말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9번째와 10번째 레전드는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현재 진행형 레전드에 대해 적어보았습니다.


박태환 




마린보이 박태환, 수영 불모지인 대한민국에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 기적같은 금메달을 안겨준 그의 경기에 많은 분들이 함께 기뻐했으리라 생각합니다. 이후 런던올림픽 실격시비라는 악조건에서도 우리에게 은메달 두개를 가져다준 대단한 선수임에는 틀림없습니다. 최근 약물 파동으로 인해 리우 올림픽에서 이렇다 할 큰 성적을 기록하지 못했지만 작년 12월 세계수영연맹 쇼트코스에서 세계신기록을 갈아치우며 3관왕을 달성해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선수입니다.



김연경




배구여제, 세계 여자배구 연봉킹. 모두 그녀를 지칭하는 말입니다. 현 세계최고의 공격수로 불리우고 있는 그녀는 터키 페네르바체라는 최고의 팀에서 활약 중이며, 배구계의 메시라고 불리우기도 합니다. 그녀는 사기캐(?)라는 수식어도 가지고 있는데 공격 한 분야가 아니라 수비, 리시브, 이단연결 등 배구 전반에 뛰어난 실력을 가지고 있어서 더욱 앞으로가 기대되는 선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최근 몇년동안 터키리그에서 MVP 및 최우수 공격수상, 최다득점왕 등을 휩쓸며 활약하고 있습니다. 식빵(?) 여제라는 닉네임과 걸크러쉬를 보여주며 최근 많은 인기를 얻어 터키리그를 안방에서 볼 수 있게 한 장본인입니다.


여러분들의 대한한국 최고의 스포츠 레전드는 누구인가요? 앞으로 이들보다 더 뛰어난 레전드들이 많이 탄생하길 빌면서 오늘 이야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재미있게 보셨다면 아시죠??